이럴때 남자는 미치고 팔딱 뛴다

남 : 음...뭔가 기분 안 좋은 일 있어?

여 : ......(한숨을 쉰다)

남 : 저기...왜 그래? 내가 뭔가 잘못했어?

여 : ......(째려본다)

남 : (찔끔하며)...왜 그렇게 노려봐? 내가 혹시 뭔가 잘못한게 있다면 사과할게.

여 : 뭘 잘못했는지나 알아?

남 : (도리도리)

여 : 근데 뭘 빌어?(싸늘하게)

남 : 미안. 잘못했어. 내가 무조건 잘못했어.

여 : 그러니까 뭘 잘못했냐고?!

남 : ...저기 그러니까 그걸 좀 가르쳐 주면 안 될까? 내가 뭘 잘못했는지 알아야 구체적으로 용서를 구하지.

여 : 넌 그것도 몰라?? 내가 그렇게 눈치를 줬는데 어떻게 그것도 모르냐고!! 그걸 꼭 말로해야 알아먹어? 야 이 미련 곰탱아. 바보 나가 죽어버렷.(빽)

(이에 상처를 받은 남자는 진짜로 차도로 뛰어들어 죽었...다는건 농담이고 -_-)



........넵. 꼭 말로해야 알아 먹습니다. 아무튼간에 남자들 진짜 모릅니다. 그러니까 제발 뭘 잘못했는지 콕 집어서 말로 해주세요. 제발 ;ㅁ;

우리는 초음파로 통신하는 돌고래가 아닙니다!(2)

by 루이젤 | 2008/11/06 21:20 | 연애록 | 트랙백(3) | 핑백(3) | 덧글(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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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푸푸님의 이글루 at 2008/11/07 09:13

제목 : 나는 어쨌더라??
이럴때 남자는 미치고 팔딱 뛴다!!!!!!!상황을 보아하니여성은 남성의 어떤 행동이나 말 때문에 화가 났고남성은 그것을 전혀 몰라 어쩔 줄 몰라한다.요약하면 이것인데...나는 어쨌더라??상황만 봐도 딱 열받는 시츄에이션이긴 한대.난 저렇게 화 안냈던 것 같다.예를 들면...상황1)남 : 예전에 나는 여자친구랑 블라블라~나 : 아 그랬구나. 하고 그냥 넘어가거나상황2)남 : 예전에 내가 여자친구한테 블라블라나 : 넌 그 얘기......more

Tracked from 인생..( -_-)y-~ at 2008/11/07 14:50

제목 : 이거 생각해보면 정말 연애는 못 할 짓이지...
이럴때 남자는 미치고 팔딱 뛴다이건 미치고 팔딱 뛰는 정도가 아니라...정말인지 환장 할 만한 상황이라는 거죠.상대방이 눈 앞에서 미치도록 화를 내고 있는데..도무지 그 이유를 이해 할 수 없다라는 것.혹은 이해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해도 절대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이건 정말 답이 없는 경우가 아닐까 싶네요.이럴때 드는 가장 대표적인 생각은..'내가 대체 뭘 어째야 하는 건데?'라는 것 뿐이더라구요.아마 연애를 포기해버린 가장 큰 이유가 바로......more

Tracked from Crazzzzzzzy .. at 2009/02/18 14:33

제목 : 미치고 팔딱 뛰는 이유
이럴때 남자는 미치고 팔딱 뛴다'여자는 차마 말못하고 남자는 전혀 모르는 것들'이라는 책이 생각나네요.생물학적인 두뇌 구조의 차이로 같은 행성에 살지만 서로 다른 외계인으로 인정해야 하는 두 종류의 생물체가 남과 여이지요.남자들은 수렵 본능 때문에 매우 단순합니다. 가장 효율적인 것만을 추구하도록 프로그램화 되어 있어요. 하나에 집중하면 다른 것은 잘 못 보는 성향...여자들의 가장 큰 오해는 여기에서 발생합니다. 자기들처럼 정보 감수성이 예민......more

Linked at 푸푸님의 이글루 : 나는 어쨌.. at 2008/11/07 09:13

... 이럴때 남자는 미치고 팔딱 뛴다!!!!!!!상황을 보아하니여성은 남성의 어떤 행동이나 말 때문에 화가 났고남성은 그것을 전혀 몰라 어쩔 줄 몰라한다.요약하면 이것인데...나는 어쨌더라??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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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때 남자는 미치고 팔딱 뛴다이건 미치고 팔딱 뛰는 정도가 아니라...정말인지 환장 할 만한 상황이라는 거죠.상대방이 눈 앞에서 미치도록 화를 내고 있는데..도무지 그 이유를 이해 할 ... more

Linked at Crazzzzzzzy for .. at 2009/02/18 14:33

... 이럴때 남자는 미치고 팔딱 뛴다'여자는 차마 말못하고 남자는 전혀 모르는 것들'이라는 책이 생각나네요.생물학적인 두뇌 구조의 차이로 같은 행성에 살지만 서로 다른 외계인으로 인정해야 하는 ... more

Commented by 시크토깽이 at 2008/11/06 21:28
여자들이 정말 싫어하는것 중에 하나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면서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는것;;

그냥 잘못했다고 말하면 그런가보다 하면되는데

저도 여자지만 그게 왜그렇게 싫은지.. 무성의하게 느껴지더라구요..

ㅠ_ㅠ!
Commented by 쇼업 at 2008/11/06 21:30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근데 '그럼 어쩌란 말이냐'
하면 또 할말 없다능 -_-;
모른다는데 어쩌겠어요....
그렇다고 말로 하나하나 풀어서 설명해 주기도 구차(..) = 엎드려 절받기
Commented by 쇼업 at 2008/11/06 21:28
-_-;
죄송합니다....
묘하게 상황이 디테일한게 - (한숨을 쉰다) (째려본다) (싸늘하게) - 많이 쌓이셨나 봅니다-_-;;

근데 진짜 몰라요? 진짜 진짜 짐작도 안 가요? 막 아무렇지도 않게 옛날 여자친구 머리 말려줬다는 둥 그런 얘기 꺼내고도 그냥 잊어버리기도 하고 그래요?
Commented by 미고 at 2008/11/06 22:11
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부분에 여자들이 민감하단거, 머리로는 잘 아는건데도 마음으로부터 느끼는 건 쉽지않군요 ㅋㅋㅋ; 맞아요, 확실히 여자들은 그런 부분에서 민감한 모습을 보이곤하더군요. 근데, 남자들 기준에서는 '이미 지나간 일이라 아무 의미 없다'라는 생각이 워낙 강하다보니 쉽게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더군요^^;;;

저도 남자면서 문장이 추측성인 이유는, 아직 연애 경력이 없기때문....ㅡㅜ;;
Commented by 쇼업 at 2008/11/06 22:18
아니요....
그니까 제가 질투가 좀 많아서일수도 있는데요.

보통 옛날 여자친구 머리 말려줬더니 감동받더라. 이런 소릴 들으면 질투 나겠잖아요. 네? 생각을 하란 말이야!!!
Commented by 루이젤 at 2008/11/06 22:41
전 옛날 여자친구가 있지도 않고, 아직까지 본의 아니게 계속 솔로를 고수하는 사람입니다만...ㅠㅠ

차라리 애인하고 저런 상황이면 행복하겠구만요 ;ㅁ;
Commented by 미고 at 2008/11/07 15:23
To. 쇼업//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당연히 질투가 난다고 생각하는 그 당연한 부분이 남자들에겐 당연하지가 않아요^^ ㅋㅋㅋㅋ; 이미 지나간 과거의 사실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ㅎ; 굳이 비유를 하자면 '한시간 전쯤에 노란색 택시 한대가 지나갔어'라는 말과 똑같은 수준이랄까요? 그러니 거기에 대해 화내는 이유를 모르지요^^;;
Commented by Wind at 2008/11/06 21:34
제가 절대 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게 된 사건에 나왔던 문장이군요(.....)
Commented by ranigud at 2008/11/06 21:47
젠장 궁금하다!!<-
Commented by Nujabes at 2008/11/06 21:57
와.....................................
막 저때 기분이 막 상상이 가요

난 누군가 그리고 무엇을 잘못했는가ㅋㅋㅋㅋㅋ
Commented by 시크토깽이 at 2008/11/06 22:21
그런 생각을 하는군요; ㄷㄷㄷ 하긴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는것 같긴 하더군요 근데ㅐ 왜 모르는거야1! 뭘 잘못했는지1!@!!!!!!!! 아악
Commented by 타누키 at 2008/11/06 22:50
인생무상+백지 상태.....ㅠㅠ
Commented by 롱신 at 2008/11/06 22:24
저거 낯익은 상황이네요. 저의 경우엔 대사가 그렇게 말을 해도 모르냐로 수정하면 오케(...) 눈치를 준게 아니라 직설적으로 말 해도 못 알아 먹는건 뭘까요(...?)

확실히 이유를 생각해보려는 노력도 없이 무조건 잘못했다는 성의가 없어보여요.
게다가 이유가 될만한 걸 남자 혼자 짚어가다가 여자가 그거라는 반응을 보이면 '겨우 그런걸로 그래?'하고 말하면 살의의 충동을 느낍니다 (....)

다 필요없고 말을 이쁘게 잘해야 위기를 모면할 수 있습니다(...'ㅅ')
Commented by 루이젤 at 2008/11/06 22:41
여기......연애 밸리에 올렸더니 뭔가 오해하는 분들 많군요.

전 솔로입니다만 ;ㅁ;
Commented by 쇼업 at 2008/11/06 22:54
딱히 오해하는 거라기보단 다들 쌓이신 게 많은듯.
트랙백 신고합니다.
Commented by 타누키 at 2008/11/06 22:55
ㅠㅠ 뭔가 .....대체 누구와??
Commented by 무설탕 at 2008/11/07 03:49
시크토깽이님 말이 맞아요. 그 상황이 되도록 대체 왜 뭘 잘못했는지 모른단말야?!!?!!? 하는 생각에 머리에서 김납니다....... 저는 그걸로 하도 싸워서 이제 막 조목조목 설명해주는데,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것도 화나지만 모르는 채로 사과하는 게 정말 최악이에요. 진짜 화나요. 어헝헝. T_T
Commented by Nana at 2008/11/07 09:31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잘못했다고 하면
왠지 이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하는 말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거든요.
나는 진지하게 화가 나있는데, 이 사람은 그냥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하는구나... 하는 섭섭한 마음?
Commented by 루이젤 at 2008/11/07 09:34
그러니까...뭘 잘못했는지 도대체 왜 화가 났는지 콕 집어서 말해주시면 됩니다. ;ㅁ;

우리는 초음파로 통신하는 돌고래가 아니에요(3)......ㅠㅠ
Commented by 로미 at 2008/11/07 10:08
한숨만 쉬지 말고 그 때 그 때 말을 해서 풀었으면 좋겠어요.
전에 여자친구도 딱 정확하게 똑같은 대사를 했었군요.
말을 하면 자존심이 상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말보다 강력한 의사표현 방식은 없는데.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8/11/07 14:34
남자가 원하는 '그러니까 말로 좀 하란 말이야'의 '말'과 여자가 이야기하는 '말해줘도 모른다'의 '말'도 사실은 다른 것일지도 모릅니다..(-_-;;;;;)
Commented by blackcat at 2008/11/07 15:30
여자이긴 한데, 왠지 '남'쪽에 더 공감이 가요.
저는 화가 나면 항상 화가 난 이유를 조목조목 다 얘기해주는 편이거든요. 그럼 응응 그러면서 듣고만 있어요. 그리고 남친은 그걸로 끝 -_- ; 화가 나서 너 왜 사과 안 하냐고 따지면 억울해 해요. 자긴 정말 미안해 하고 있는데 제가 그 마음 몰라준다면서 오히려 섭섭하다고 삐져요. -_- ;;; 나중에 좀 서로 풀리고 나서 그럴 땐 말로 미안하다고 하라고 말로 해야 서로 안다고 얘기를 해도, 그냥 자기가 미안해하고 있으면 말 안 해도 알아달래요 orz

우리는 초음파로 통신하는 돌고래가 아니에요 (4) ㅜㅜㅜㅜㅜㅜㅜㅜ
Commented by 열대야 at 2009/04/14 09:08
맞아요 맞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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