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할 수 없는 생물, 여자여

친구로 지내는 A양이 있다. 후배로 지내는 B군이 있다.

A양은 예쁘장한 외모와 독특한 성격이 더해져 매력을 발산했고, B군은 연상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A양을 좋아하게 되어 버렸다.

그러다 어느 날 후배 B군은 A양에게 고백을 했고, 거절을 당해 상처를 입었다.

시간이 몇 달인가 흘렀다.

갑자기 A양은 B군에게 연락을 해서 참하게 생긴 후배 하나를 아는데 만나볼 생각이 없냐는 제안을 해왔다.

B군은 다른 사람의 소개팅이면 모를까 A양이 여자를 소개해준다는 말에 순간 어이가 없어 거절하려고 했지만 어찌어찌하다 보니 A양의 말빨에 넘어가서 결국 소개팅에 나가게 되었다.

소개팅은 결과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당연하다. 마음에도 없는 소개팅이었으니...

그런데 그 뒤에 A양이 나와 대화하면서 한 말이 가관이었다.


A양 왈 : 나 좋아한다고 할 때는 언제고, 소개팅 해준다니까 넙죽 나가냐. B군이 밉다.

본인 : -_-......뭐냐? 소개는 니가 해 줬잖아?

A양 : 아니 그래도...

본인: 니가 가지긴 좀 그렇고, 남주기는 아까운 그런거야?

A양 : 아니 그건 아닌데....그래도 좀 괘씸해.

본인 : ......



아...여자란 정말 남자가 이해하기엔 너무도 어려운 생물인걸 다시 한 번 느꼈다.

by 루이젤 | 2009/01/19 18:01 | 사랑 이야기 | 트랙백(1)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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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이글루스 블로거들이 들.. at 2009/01/21 00:17

제목 : 이해할 수 없는 생물, 여자여
A양은 예쁘장한 외모와 독특한 성격이 더해져 매력을 발산했고, B군은 연상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A양을 좋아하게 되어 버렸다. 그러다 어느 날 후배 B군은 A양에게 고백을 했고, 거절을 당해 상처를 입었다. 시간이 몇 달인가 흘렀다. 갑자기 A양은 B군에게 연락을 해서 참하게 생긴 후배 하나를 아는데 만나볼 생각이 없냐는 제안을 해왔다. "자기를 좋아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more

Commented by 모범H at 2009/01/19 20:10
다른 별의 지적생명체라고 생각하고 접근해야 할 것 같아요 ㅠ_-
Commented by 희양 at 2009/01/19 20:22
으음...A양이 독특하시네요..;;;; 보통 어색뻣뻣한 사이가 되기 일쑤인데..;
Commented by zigz at 2009/01/19 20:57
ㅎㅎㅎㅎㅎㅎㅎㅎ전 무지 이해된다는 흣흣^^
Commented by 조롱이 at 2009/01/19 22:09
여자인 제가 생각해도 이해 안가요 저런 여자....

사랑해 울지마에서 나오는 서영이 같은 스타일 ㄱ-

이미 끝난 남자가 다른 여자 만나는 데 무슨 권리로 간섭하는지 원
Commented by aa at 2009/01/19 23:43
만약 생각만으로 물질을 다룰 수 있다고 한다면
이런분은 케이크로 고양이를 빚어낼 분입니다.
생각이 널뛰기를 하거등여..
Commented by 피노 at 2009/01/20 01:32
뭐 꼭, 여자중에만 저런 사람이 있는건 아닌것 같아요... 남자중에도 이상한 사람들 많더라구요...(참고로 전 남자.)
Commented at 2009/01/20 05:5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나기 at 2009/01/20 17:31
저런 여자는 여자인 제가봐도 좀 재수네요-_-;
아무리봐도 저 남자후배 데리고 노는걸로 보이는군요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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