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28일
냉정과 열정 사이
정치나 세상에 아무리 관심을 가지고 떠들고 비판을 하고 해 보아도 바뀌는 것은 없다.
오히려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게 발전하는 방향의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기분 좋은 뉴스 기사를 들어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worse than worse...
이제는 관심을 갖는 자체가 귀찮아지기 시작했다.
관심을 가지면 뭐하는가? 바뀌는 것이 없는데...현실주의자인 내게는 허무한 시간 낭비로 보이기 시작했다.
이런 나의 말을 듣고 한 지인이 이런 반응을 보였다.
설령 내 말대로 그렇다 할지라도 바뀔거라고 믿지조차 않는다면 세상은 정말로 영원히 바뀌지 않는다고.
너같이 포기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것이 진정으로 부패한 정치인들이 바라는 것이라고 역설을 토했다.
나 하나가 바꿀려고 노력한다 해서 세상이 바뀌진 않겠지만 '나' 가 백이 되면 가능성이 생기고, 천이 되면 희망이 열리고, 만이 되면 여론이 되고, 십만이 된다면 그것은 진짜로 바뀐다고 말을 해주었다.
그러한 말을 하는 친구를 보면서 나는 속으로 피식 웃었다.
나이를 먹고도 순수한 그 친구가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안쓰러워 보이기도 했다.
물론 비유적인 표현이겠지만 겨우 십만으로 무언가 바뀔까?
이 나라에서 어린 아이를 제외한 인구가 대충 3600만 명만 된다고 가정했을때(물론 어린이가 천만명 씩이나 되진 않을거다. 그냥 최대한으로 잡은거지...) 겨우 360명중의 1명일뿐인데?
그중에서 나처럼 무관심한 사람이 10분지 1만 된다고 쳐도 역시 324명 중의 1명일뿐인데?
내가 너무 냉소적인 걸까, 아니면 그 친구가 너무 뜨거운 걸까?
정답은 없다. 오로지 서로의 신념만 남아있을 뿐이다.
오히려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게 발전하는 방향의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기분 좋은 뉴스 기사를 들어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worse than worse...
이제는 관심을 갖는 자체가 귀찮아지기 시작했다.
관심을 가지면 뭐하는가? 바뀌는 것이 없는데...현실주의자인 내게는 허무한 시간 낭비로 보이기 시작했다.
이런 나의 말을 듣고 한 지인이 이런 반응을 보였다.
설령 내 말대로 그렇다 할지라도 바뀔거라고 믿지조차 않는다면 세상은 정말로 영원히 바뀌지 않는다고.
너같이 포기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것이 진정으로 부패한 정치인들이 바라는 것이라고 역설을 토했다.
나 하나가 바꿀려고 노력한다 해서 세상이 바뀌진 않겠지만 '나' 가 백이 되면 가능성이 생기고, 천이 되면 희망이 열리고, 만이 되면 여론이 되고, 십만이 된다면 그것은 진짜로 바뀐다고 말을 해주었다.
그러한 말을 하는 친구를 보면서 나는 속으로 피식 웃었다.
나이를 먹고도 순수한 그 친구가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안쓰러워 보이기도 했다.
물론 비유적인 표현이겠지만 겨우 십만으로 무언가 바뀔까?
이 나라에서 어린 아이를 제외한 인구가 대충 3600만 명만 된다고 가정했을때(물론 어린이가 천만명 씩이나 되진 않을거다. 그냥 최대한으로 잡은거지...) 겨우 360명중의 1명일뿐인데?
그중에서 나처럼 무관심한 사람이 10분지 1만 된다고 쳐도 역시 324명 중의 1명일뿐인데?
내가 너무 냉소적인 걸까, 아니면 그 친구가 너무 뜨거운 걸까?
정답은 없다. 오로지 서로의 신념만 남아있을 뿐이다.
# by | 2009/06/28 00:33 | 잡설록 | 트랙백 | 덧글(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그 절대 다수를 바꿀 수 있는 극 소수의 일부가 되야 하지.
물론, 극소수가 되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절대 다수 속에서 세상을 바꾸려는 무의미한 시도보다 훨씬 가치로운 시도임에는 분명하다.
어떻게 생각하면, 절대 다수를 통해 세상을 바꾸려는 시도는, 극소수에 속하지 못하거나, 그럴 수 없다고 미리 포기해버리는 사람들의 도피처인지도 모르지.
이 세상에 세상을 바꾸는 계기는 무수히 있어왔지만, 실제 민중 대다수에 의해 그것이 발화된 일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어떤 봉기 또는 혁명일지라도, 그것을 뒤에서 조종하고 계획하는 극 소수의 일부가 그 집단 전체를 대표해왔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차라리 절대 다수를 조종할 수 있는 극소수가 되는 편이 훨씬 더 세상을 바꾸기 쉽겠지.
하지만 그런 말을 해주면 저 친구가 상처받을까봐 해줄 수가 없었어.